식품이야기 - 식중독 이야기(feat. 백김치 회수)

최근 백김치에서 식중독 균(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이 나와서 식약처에서 회수를 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https://www.newstong.co.kr/view3.aspx?seq=11613225&allSeq=9&txtSearch=&cate=0&cnt=-5&subCate=2&order=default&newsNo=6 

식약처 '예소담 백김치 식중독균 검출' 판매중단·회수

 

 

식약처에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는 것입니다.

 

www.foodsafetykorea.go.kr/

http://www.foodsafetykorea.go.kr/

식품안전나라에서 회수 대상 백김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수 사유는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기준 규격 부적합 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 이 백김치가 CJ 프레시웨이에 납품이 된것으로 확인 되어 파장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12890?division=NAVER 

[단독] '식중독균 검출' 백김치 파장…CJ에 불똥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서 벌써부터 식중독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식중독에 대해서 하려고합니다.

 

식중독이란?

식품위생법 제2조제14항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있 습니다.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의 분류는 다음과 같이 할수 있습니다. 

분류	종류	원인균 및 물질
미생물 식중독 (30종)	세균성 (18종)	감염형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콜레라,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병원성대장균(EPEC, EHEC, EIEC, ETEC, EAEC), 바실러스 세레우스, 쉬겔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캠필로박터 제주니, 캠필로박터 콜리
		독소형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바이러스성 (7종)	-	노로, 로타, 아스트로, 장관아데노, A형간염, E형간염, 사포 바이러스
	원충성 (5종)	-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 작은와포자충, 원포자충, 쿠도아
자연독 식중독		동물성	복어독, 시가테라독
		식물성	감자독, 원추리, 여로 등
		곰팡이	황변미독, 맥각독, 아플라톡신 등
화학적 식중독		고의 또는 오용으로 첨가되는 유해물질	식품첨가물
		본의 아니게 잔류, 혼입되는 유해물질	잔류농약, 유해성 금속화합물
		제조·가공·저장 중에 생성되는 유해물질	지질의 산화생성물, 니트로아민
		기타물질에 의한 중독	메탄올 등
		조리기구·포장에 의한 중독	녹청(구리), 납, 비소 등

 

주요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병원체	잠복기	증상	2차감염
바실러스 세레우스
a. 구토독소	1~6시간	구토, 일부 설사, 간혹 발열	X
b. 설사독소	6~24시간	설사, 복통, 일부 구토, 간혹 발열	X
캠필로박터균	2~7일	설사(가끔 혈변), 복통, 발열	X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8~24시간	설사, 복통, 간혹 구토와 열	X
장출혈성대장균(EHEC)	2~6일	수양성 설사(자주 혈변), 복통(가끔 심함), 발열은 거의 없음	X
장독소성대장균(ETEC)	6~48시간	정액성 설사, 복통, 오심 간혹 구토·발열	X
장병원성대장균(EPEC)	일정치 않음	수양성 설사(자주 혈변), 복통, 발열	X
장침입성대장균(EIEC)	일정치 않음	수양성 설사(자주 혈변), 발열, 복통	X
살모넬라균	12~36시간	설사, 발열 및 복통은 흔함	O
황색포도상구균	1~6시간(2~4시간)	심한 구토, 설사	X
장염비브리오균	4~30시간	설사, 복통, 구토, 발열	X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1~10일(통상 4~6일)	설사, 복통(가끔심하다)	X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1~6주	건강인:감기와 유사 증상 임산부:유산, 사산 면역력저하자:수막염, 패혈증	X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12~36시간	구토, 복부경련, 설사, 근무력증, 착시현상, 신경장애, 호흡곤란	X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원체	잠복기	증상		전파기전	2차감염
		구토	열
아스트로바이러스	1~4일	가끔	가끔	식품, 물, 대변-구강전파	O
장관 아데노바이러스	7~8일	통상적	통상적	물, 대변-구강전파	O
노로바이러스	24~48시간	통상적	드물거나 미약	식품, 물, 접촉감염, 대변-구강전파	O
로타바이러스 A군	1~3일	통상적	통상적	물, 비말감염, 병원감염, 대변-구강전파	O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의 차이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	바이러스	비고
특성	균에 의한 것 또는 균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하여 식중독 발병	크기가 작은 DNA 또는 RNA가 단백질 외피에 둘러 쌓여 있음
증식	온도, 습도, 영양성분 등이 적정하면 자체 증식 가능	자체 증식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숙주가 존재하여야 증식 가능
발병량	일정량(수백~수백만) 이상의 균이 존재하여야 발병 가능	미량(10~100) 개체로도 발병 가능
증상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 발열, 두통 등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발열 등	증상은 유사함
치료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 가능하며 일부 균은 백신이 개발되었음	일반적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음
2차감염	2차 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음	대부분 2차 감염됨

 

또한, 드물게 나타나는 자연독 (자연산물에 의한 식중독으로서 독버섯·원추리·박새풀 등에 의한 식물성 식중독과 복어 등에 의한 동물성 식중독으로 분류됨)식중독도  있습니다. 

 

매해 식중독은 5~6월에 급증하기 시작하며  음식점,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섭취

2. 조리된 음식을 바로 식혀 보관

3. 음식물은 조금씩 덜어서 보관

4. 반드시 냉장 5도, 보온 60도 에서 저장

 

합니다.

 

또한

1.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세척과 소독을 하며

2. 세척한 식재료는 바로 조리 또는 냉장보관 하고

3. 육류는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생육류를 만진뒤에는 손씻기)

4. 조리,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하고

5. 생고기 등 오염가능성이 있는 식재료와 조리된 식품을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예방합니다.

6. 위생적인 조리기구 관리로 도구간 교차오염을 예방합니다.

7.물 또한 끓여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식중독 월별 발병 추이 등은 

 

식품안전나라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식중독 관련 교육자료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식중독에 대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식중독 예방과 식품 사건 사고가 없는 날이 도래 하였스면 합니다.

 

감사합니다.